메지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유데나필(Udenafil)의 폰탄수술(Fontan Operation)환자 치료제 용도특허 신청서(Application)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폰탄수술(Fontan Operation)은 선천적으로 심실이 없는 단심실 환자에게 이뤄지는 3단계 수술 중 마지막 단계 수술이다.

환자의 생명연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메지온은 2012년 1월 NHLBI의 산하기관인 NERI와 폰탄수술(Fontan Operation)환자 치료제 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임상 1, 2상을 완료한 상태다.

메지온 관계자는 "현재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며 미국 외 한국에 있는 폰탄수술 환자까지 포함한 다국적 임상을 올 하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이번 특허 신청은 회사가 진행중인 폰탄수술(Fontan Operation)환자 치료제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