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아메리칸타운은 30일 쉐라톤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옛 재미동포타운)’ 착공 기념식을 열었다.

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해외 동포를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관계기관 및 관계인사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출자한 특수법인 송도아메리칸타운이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아메리칸타운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 M2-2블록(송도동 155) 2만4800㎡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830가구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032)203-5575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