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이 부모 등 가족 사망신고를 할 때 금융재산, 토지, 자동차 등 각종 상속재산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상속재산 확인을 위해 주민센터, 구청, 세무서, 은행, 보험기관 등 여러 곳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된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및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심 상속 원스톱서비스’를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안심 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상속재산을 확인하기 위해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 문자메시지, 인터넷, 우편 등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