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구조함(ATS) 인 ‘광양함’ 진수식이 30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해군 구조함(ATS) 인 ‘광양함’ 진수식이 30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해군 구조함(수상함구조함·ATS)인 ‘광양함(ATS-Ⅱ)’ 진수식이 30일 부산시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권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정현복 광양시장,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등 군과 광양시청, 한진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해군의 관습에 따라 주빈인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인 최옥선 씨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면서 시작됐다. 광양함은 2016년 9월 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2017년 초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진수된 광양함은 전장 107.54m, 전폭 16.8m, 최대 속력 21노트, 배수량은 3500t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