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지사장 안상진·사진)가 2001년 1월 울산·온산지원처에서 울산지사로 승격한 지 14년6개월 만에 1일자로 1본부 1팀(기업지원팀), 1사업단(EIP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단)을 갖춘 ‘울산지역본부’로 승격한다. 초대 본부장은 현 안상진 지사장이 맡는다.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6시 7분께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4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가 난 차량은 통근버스 3대와 고속버스 1대로 확인됐다. 통근버스 중 1대를 몰던 운전자 1명이 중상, 12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을 위해 한때 사고 지점의 5개 차를 전면 통제하고 인근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이 과정에서 사고 지점 부근 약 4㎞ 구간에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현재는 1~2차로를 제외한 차로에 차량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경찰은 통근버스 2대가 추돌한 뒤 주행 중이던 다른 버스들이 연쇄적으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가수 김흥국이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4일 MBN은 서울중앙지법이 지난해 8월 무면허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가수 김흥국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흥국은 같은 해 4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불법 진로 변경으로 경찰에 적발됐고,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김흥국은 앞서 1997년과 2013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다.1997년에는 음주운전 뒤 뺑소니 사고를 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었고, 다시 복귀했지만 2013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2021년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하다가 직진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윤 대통령 측이 검찰에 구속 취소를 요구했다.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즉시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고 탄핵심판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촉구했다.변호인단은 전날 검찰이 진행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언급하며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유지하겠다는 것은 구속 기간 내 기소가 예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위법 수사를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검찰이 공수처의 지게꾼 역할을 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어 "검찰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무시하고 처음부터 다시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 공수처의 위법 수사와 불법 체포로 인해 증거능력은 모두 상실되고 어떠한 수사 결과도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변호인단은 또 "검찰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것은 형사재판 못지않게 중요한 탄핵심판에서 대통령의 방어권을 방해하는 것"이라면서 "비단 대통령 개인의 인권 문제를 넘어 비상계엄 선포의 헌법적 의미에 대한 심리를 방해하는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울중앙지법 역시 서울서부지법이 발부한 구속영장의 기간을 연장하는 신청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인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심리를 거친 후 형사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는 주장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