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에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기술적인 디폴트 국면에 진입했지만 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하락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바이오테크, 금융 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16, 0.13% 상승한 1만7619.51에, 나스닥지수는 28.40포인트, 0.57% 높은 4986.8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47포인트, 0.27% 오른 2063.11을 기록했습니다.



그리스와 채권단의 구제금융 연장 협상은 결국 타결되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다만, 독일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는 소식과 함께 그리스 사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도 시장 안정에 일조했습니다.



IMF가 금융기관이 아닌 국제기구인 만큼, 돈을 갚지 못해도 즉각적인 디폴트 상황에 진입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주목받았습니다.

바이오테크, 금융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바이오테크 인덱스는 2.22% 올랐고,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모두 올랐습니다.



테슬라모터스는 매출 기대감에 2%대 오름폭을 기록했고,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도 전일 20% 낙폭을 딛고 8% 이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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