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로벌 고객만족도] 폭스바겐·피아트에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는 1942년 설립된 타이어 생산·판매기업이다. 70여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설비 투자와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 글로벌 고객만족도] 폭스바겐·피아트에 타이어 공급
2004년 프리미엄 타이어 생산설비를 갖춘 양산 제2공장을 완공했고 중국 칭다오와 경남 창녕에도 공장을 건설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1조7588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00년 당시 8%에 불과하던 내수시장 점유율도 25%를 넘어섰다. 수출 역시 1995년 1억달러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꾸준히 늘었다. 2012년에는 7억달러가 넘는 실적을 기록해 7억달러수출탑을 받았다.

이현봉 부회장
이현봉 부회장
넥센타이어는 세계 13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했다. 세계 최대 타이어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칭다오에 16만평 규모의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해 2008년 1월부터 가동했다. 상하이를 거점으로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이어 품질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일본 미쓰비시의 중형차 랜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 독일 폭스바겐, 체코 스코다 등 자동차 기업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2014 북미 국제오토쇼’에서는 올 뉴 크라이슬러 200 세단에 넥센타이어 제품이 장착돼 세계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올해도 피아트 최초의 크로스오버형 차량인 500X와 대표 상용밴인 듀카토, 르노의 트윙고, 다임러 스마트의 포포에 넥센타이어가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