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 도전장 내민 YG 양현석, 숨겨둔 '女수장' 알고보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홍대 '삼거리 푸줏간' 연일 매출 기록 갱신
"당분간 점포 늘려 국내 점유율 확대 나설 것"
"당분간 점포 늘려 국내 점유율 확대 나설 것"
![사진 = '삼거리 푸줏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507/01.10177077.1.jpg)
사업 확장에 열중하고 있는 YG가 지난 11일 '와이지푸드'란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삼거리 푸줏간'을 론칭, 요식업에도 발을 들였다.
홍대 '삼거리 푸줏간'은 지드래곤 등 YG 소속 연예인들이 다녀가며 스타 마케팅으로 입소문이 났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입구에서 줄을 서지 않고는 입장 할 수 없을 정도로 핫플레스로 급부상하며 연일 매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 대표는 'YG푸드' 설립에 앞서 노희영 히노컨설팅펌 대표를 영입했다.
증권가에서는 YG푸드의 지분 중 YG플러스가 보유한 73.68%를 제외한 나머지 26.32%의 지분을 노 대표가 소유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런 이유로 YG푸드가 노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향후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노 대표는 "'삼거리 푸줏간'의 론칭 초기에 외식업계에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위해, 전문가가 제대로 만든 맛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 했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YG를 비롯한 다수 브랜드들이 전략적인 스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희경 대표는 오리온 '마켓오', CJ '비비고' 등 손대는 브랜드마다 소위 '대박'을 치면서 외식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다. 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CJ E&M의 올리브채널에서 방영한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