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KDI국제정책대학원과 공동으로 아시아 신흥국 은행감독당국자 대상의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10년간 아시아 신흥국에서 3명의 금융당국자를 선발, KDI국제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등록금, 체재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국내 은행들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또 아시아신흥국 감독당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기 초청연수 프로그램도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