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사명을 바꿔 1일 새로 출발했다. 공사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 사옥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 새 역할을 수행해나갈 공사의 영문명은 HUG(Korea Housing & Urban Guarantee Corporation)로 정했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정부와 함께 주택업계, 도시재생업계, 부동산개발업계,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주택도시금융협의회를 구성해 시장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제도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보증금보증 서비스대상 확대, 주택구입자금보증 보증료율 인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