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조성물을 개발해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제대혈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해당 조성물을 만드는 기술이 특허를 받았다고 메디포스트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메디포스트는 치매와 뇌종양 등 뇌신경계 분야에 14개국 2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