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악 실내악단 초청 '이건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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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악 실내악단 초청 '이건음악회'](https://img.hankyung.com/photo/201507/AA.10178101.1.jpg)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이건그룹 계열사는 이를 위해 독일 베를린 현악 실내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를 초청했다. 공연은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7회에 걸쳐 열린다.
2001년 창설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다룬다.
이건음악회는 1990년부터 시작했다. 본사가 있는 인천 지역에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체코 아카데미아 목관 5중주단, 로드아일랜드 색소폰 4중주단, 피아니스트 김선욱 초청 공연 등을 했다.
박영주 회장(사진)은 기업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의회’의 제7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해엔 ‘2014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이건그룹 측은 “어려울 때일수록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