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선임했다. 여야 간사는 당론으로 정한 중점 현안을 예결위에 적용하고 예산안 심의에서 양당 간 이견이 있을 경우 상호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의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가뭄을 처리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및 결산 심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올해 예산안 심의에는 쪽지 예산 논란을 없애고 국민 입장에서 낭비사업을 과감하게 없애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