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업체에 투자하는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펀드가 조성된다.

한국벤처투자는 글로벌 헬스케어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내고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모태펀드인 보건복지부(보건)계정에서 300억원을 출자하며, 운용사가 민간에서 12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출자신청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한다. 1차 심의(서류심사, 현장실사)와 2차 심의(구술심사)를 거쳐 다음달 운용사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