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20% 하향"-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2일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20% 낮춰잡았다.
김동원 연구원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9% 감소한 36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4280억원)를 14% 하회하는 부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과 신흥국의 소비 심리 위축으로 HE(TV) 부문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G4 스마트폰 마케팅 비용 증가로 MC(휴대폰) 부문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에는 TV와 스마트폰 쪽에서 다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사업의 경우 계절성 영향으로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화하겠지만 TV 쪽은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
그는 "TV, 휴대폰의 부정적 영업 환경이 이미 실적과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3분기에는 스마트폰 신모델 라인업도 강화되는 등 2분기보단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김동원 연구원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9% 감소한 36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4280억원)를 14% 하회하는 부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과 신흥국의 소비 심리 위축으로 HE(TV) 부문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G4 스마트폰 마케팅 비용 증가로 MC(휴대폰) 부문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에는 TV와 스마트폰 쪽에서 다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사업의 경우 계절성 영향으로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화하겠지만 TV 쪽은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
그는 "TV, 휴대폰의 부정적 영업 환경이 이미 실적과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3분기에는 스마트폰 신모델 라인업도 강화되는 등 2분기보단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