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박세영(19·토니모리)이 첫 승에 도전한다.

박세영은 3일 중국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CC(파72·6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대회 첫날 7언더파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박세영은 KLPGA 시드전을 9위로 통과해 올 시즌 처음 정규투어에 진출한 루키다. 이번 대회에 앞서 11개의 KLPGA 대회에 참가했지만 한 번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버디 9개를 뽑아낸 반면 보기는 2개로 막는 등 빼어난 샷감을 과시했다. 이날 박세영이 기록한 65타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3년 이 대회 첫날 세운 코스 레코드와 같은 기록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