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업계 최초로 조직 재생물질 'PDRN'을 주성분으로 하는 '리안 점안액'의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리안 점안액은 PDRN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부족으로 인한 각막, 결막 궤양성 질환의 영양 공급 및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미세손상에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특히 안구건조증과 이물에 의한 손상에도 적용 가능하다.

PDRN은 특정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DNA 조각으로, 피부 손상 부위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염증을 줄여주고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개발한 리안 점안액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상수 대표는 "리안 점안제의 식약처 허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영역 확대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의미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부가제품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재생바이오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오는 8일과 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15일과 16일 청약을 받아, 이달 하순께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