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發 공포에 '셀 코리아'…삼성전자 3%↓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가증권시장 대형주들이 그리스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에 나서 한국 주식을 파는 모습이다.
6일 오후 2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지수의 낙폭은 2.46%로 더 크다.
외국인이 전체 2885억원 순매도 중 2285억원, 기관이 2255억원 중 1682억원을 대형주에서 팔고 있다.
삼성전자가 2.84%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삼성생명 등이 1~4% 하락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국제채권단이 제시한 긴축안 수용 여부에 대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61%의 반대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은 부결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최악의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6일 오후 2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지수의 낙폭은 2.46%로 더 크다.
외국인이 전체 2885억원 순매도 중 2285억원, 기관이 2255억원 중 1682억원을 대형주에서 팔고 있다.
삼성전자가 2.84%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삼성생명 등이 1~4% 하락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국제채권단이 제시한 긴축안 수용 여부에 대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61%의 반대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은 부결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최악의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