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반중시위 격화…중국 '여행경보' 발령
터키 민족주의자들이 5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 있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 이슬람교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반중(反中) 시위는 중국 정부가 이슬람 성월(聖月)인 라마단 기간 중 위구르자치구 이슬람교도에 대해 종교의식을 제한했다는 터키 언론들의 보도로 촉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터키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앙카라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