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를 둘러싼 난방공급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향후 주택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6일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의 난방용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인천도시가스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영종하늘도시 난방은 당초 지역난방 방식으로 인천공항에너지가 공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너지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LH는 영종하늘도시에서 이달 말 아파트 용지를 8년 만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6필지를 7일까지 분양한다. 상업·업무용지 등 23필지는 9~10일 공급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