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8일 서울 천호동 홈플러스 강동점 4층에 자체 개발한 반구(半球) 형태의 특별상영관 ‘스피어(Sphere)X’를 세계 최초로 설치한 CGV천호를 개관한다.

천호점은 6개관 1240석 규모로 여러 형태의 특별상영관을 도입한 것이 특징. 이 중 ‘스피어X’는 입체감을 살려 공간 몰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구 형태로 만든 상영관이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스피어X의 ‘월 투 월(Wall-to-Wall) 스크린’이 상하좌우로 기울어진 형태다. CGV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다면 상영관인 ‘스크린X’도 도입했다. 가로 24.7m, 세로 18.7m 크기의 국내 최대 아이맥스(IMAX) 상영관도 들어온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