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콜레스테롤 섭취, 자궁근종 발병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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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리를 주제로 한 방송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을 다루는 여러 프로그램에서는 음식을 만들기도 하지만 음식을 먹는 장면이 빠지지 않는데, 소위 말하는 이러한 먹방(먹는 방송)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한끼도 제대로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방송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식단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방송에서 비춰지는 식단은 대부분 맛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가 있다.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될 경우 우리 신체에는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콜레스테롤은 여성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늘려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다.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여성질환인데, 실제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은 호르몬 불균형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속의 종양으로 자궁을 이루는 근조직이 이상 증식하여 발생한 질환을 이야기한다. 이는 경우에 따라 체내에서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크기가 큰 경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 심한 생리통이나 이상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불임을 예기하기 쉽다. 자궁근종이 자궁 내막이나 태반에 가까이 있는 경우 근종의 압박으로 조산이나 유산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조기 치료할 경우 유산을 막을 수 있으며,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치료방법 이외에도 하이푸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간단한 제거가 가능하다. 조필제 강남베드로병원 원장은 “이전까지는 자궁근종을 치료함에 있어 수술적 방법이 우선적으로 이뤄졌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치료도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하이푸치료가 대표적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하이푸 시술을 진행한 결과, 시술환자 가운데 94.4%가 자궁근종이 감소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조사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40대 여성이 63.3%의 비율로 가장 많았다. 자궁근종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인 셈이다. 이외에 20~30대 여성은 23.1%, 50대 이상은 13.7%의 비율이었다. 자궁근종의 형태도 다양했는데, 일반 자궁근종 이외 다발성근종이 50.9%를 차지했으며, 10cm이상의 거대근종 역시 19.4%나 됐다. 여기에 더해 자궁근종과 비슷하지만 그 원인이 다른 자궁선근증 환자도 22.5%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는 지난 6개월간 강남베드로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실제로 방송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식단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방송에서 비춰지는 식단은 대부분 맛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가 있다.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될 경우 우리 신체에는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콜레스테롤은 여성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늘려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다.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여성질환인데, 실제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은 호르몬 불균형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속의 종양으로 자궁을 이루는 근조직이 이상 증식하여 발생한 질환을 이야기한다. 이는 경우에 따라 체내에서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크기가 큰 경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 심한 생리통이나 이상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불임을 예기하기 쉽다. 자궁근종이 자궁 내막이나 태반에 가까이 있는 경우 근종의 압박으로 조산이나 유산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조기 치료할 경우 유산을 막을 수 있으며,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치료방법 이외에도 하이푸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간단한 제거가 가능하다. 조필제 강남베드로병원 원장은 “이전까지는 자궁근종을 치료함에 있어 수술적 방법이 우선적으로 이뤄졌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치료도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하이푸치료가 대표적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하이푸 시술을 진행한 결과, 시술환자 가운데 94.4%가 자궁근종이 감소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조사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40대 여성이 63.3%의 비율로 가장 많았다. 자궁근종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인 셈이다. 이외에 20~30대 여성은 23.1%, 50대 이상은 13.7%의 비율이었다. 자궁근종의 형태도 다양했는데, 일반 자궁근종 이외 다발성근종이 50.9%를 차지했으며, 10cm이상의 거대근종 역시 19.4%나 됐다. 여기에 더해 자궁근종과 비슷하지만 그 원인이 다른 자궁선근증 환자도 22.5%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는 지난 6개월간 강남베드로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