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힘이 되는 기업] 중·몽골 사막서 10년 넘게 나무심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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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지난해 9월 중국 네이멍구사범대 학생들과 함께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7/AA.10193992.1.jpg)
한진그룹 사회봉사 활동의 중심은 지난해 3월 발족한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이다. 계열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일원화한 것이다. 전 세계 저개발 지역을 인적·물적으로 지원하는 ‘나눔지기’, 국내외 어린이 대상의 봉사활동인 ‘꿈나무지기’, 글로벌 친환경 활동인 ‘환경지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문화지기’ 등 네 분야로 구성돼 있다.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기업] 중·몽골 사막서 10년 넘게 나무심기 봉사](https://img.hankyung.com/photo/201507/AA.10193960.1.jpg)
국내에선 매년 연말이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기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사랑바자회를 연다. 소외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도 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이 봉사단을 꾸려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한 이웃을 찾아 무료 검진을 해준다.
임직원과 회사가 월급 일부를 모아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하는 ‘끝전 모금운동’도 매년 벌인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농촌마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 즉석밥 및 건빵과 같은 음식류, 의류 등 약 45t 규모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또 대한적십자사, 주한 네팔대사관과 협력해 국내 다양한 단체가 주한 네팔대사관으로 보낸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