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힘이 되는 기업] 개도국에 대학생봉사단 파견…나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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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지난 2월 베트남 호찌민 인근 빙롱성에 지은 ‘LS 드림스쿨 4호’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7/AA.10195163.1.jpg)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LS그룹이 2007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다.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국내 대학생을 선발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으로 파견해 현지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정서 교육을 지원한다.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기업] 개도국에 대학생봉사단 파견…나눔 확산](https://img.hankyung.com/photo/201507/AA.10195154.1.jpg)
LS는 2013년부터는 봉사단 파견에 그치지 않고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베트남법인이 있는 지역 인근에 ‘LS 드림스쿨’ 초등학교를 세웠다. 교육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교실이 부족하거나 낡은 초등학교를 선정, 신축 건물을 지어줬다. 현재까지 하노이와 호찌민 인근에 드림스쿨 1~4호를 완공했다. 올해는 5, 6호를 세운다.
국내에선 부산, 인천, 울산, 동해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를 열고, 18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방학기간에 과학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전국 9개 지역에서 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열 계획이다.
구자열 LS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LS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상생 경영을 펼쳐 신뢰받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 구 회장은 이 같은 경영 방침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지난 1월 경기 안성지역의 홀몸노인과 소외이웃에 연탄 50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새해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