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레미콘 中企에 특허기술 무상 제공…"상생협력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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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은 안정적인 레미콘 품질관리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기술자료를 무상으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개되는 자료는 '레미콘 품질 관리 장치 및 방법'으로, 생산단계에서 레미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레미콘의 불량 발생 여부를 판단하여 알려주는 특허기술이다.
주문정보에 따라 시멘트, 골재 등의 실제 투입량을 측정 후 설정된 오차 허용 범위를 계산해 제품 불량 발생여부를 생산자에 실시간으로 알려줘 불량 레미콘이 현장에 타설될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한 품질관리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유진기업은 특허를 출원한 2009년부터 시스템을 전 공장에 적용하고 생산되는 제품의 불량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반면 지역에 공장 한 개만 운영중인 중소레미콘사는 정부 조달물량의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인력의 부재로 관련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는 "무리한 가격경쟁은 품질 저하로 이어져 업계의 공멸을 불러올 수 있다"며 "특허기술 무상공개를 통해 레미콘 업계 전반의 불신을 해소하고 중소업체들과의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허기술 무상공개를 원하는 기업은 유진기업 콘크리트 연구소(031-969-6952)를 통해 특허설명서와 원부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장견학 및 세미나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진기업은 1995년 업계 최초 콘크리트 기술연구소를 개설해 지금까지 총 150편의 논문발표, 34건의 특허등록(출원심사 중 4건 포함), 82건의 연구(국가출연, 대외공동, 자체연구)를 수행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공개되는 자료는 '레미콘 품질 관리 장치 및 방법'으로, 생산단계에서 레미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레미콘의 불량 발생 여부를 판단하여 알려주는 특허기술이다.
주문정보에 따라 시멘트, 골재 등의 실제 투입량을 측정 후 설정된 오차 허용 범위를 계산해 제품 불량 발생여부를 생산자에 실시간으로 알려줘 불량 레미콘이 현장에 타설될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한 품질관리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유진기업은 특허를 출원한 2009년부터 시스템을 전 공장에 적용하고 생산되는 제품의 불량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반면 지역에 공장 한 개만 운영중인 중소레미콘사는 정부 조달물량의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인력의 부재로 관련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는 "무리한 가격경쟁은 품질 저하로 이어져 업계의 공멸을 불러올 수 있다"며 "특허기술 무상공개를 통해 레미콘 업계 전반의 불신을 해소하고 중소업체들과의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허기술 무상공개를 원하는 기업은 유진기업 콘크리트 연구소(031-969-6952)를 통해 특허설명서와 원부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장견학 및 세미나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진기업은 1995년 업계 최초 콘크리트 기술연구소를 개설해 지금까지 총 150편의 논문발표, 34건의 특허등록(출원심사 중 4건 포함), 82건의 연구(국가출연, 대외공동, 자체연구)를 수행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