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상품] 日·유럽 등 글로벌 성장주 투자…8개월 누적 수익률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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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글로벌코어알파랩'
하나대투증권은 해외 유명 자문사를 활용해 성장 기대주에 중·장기로 투자하는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을 추천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주를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본과 유럽 증시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운용자문을 담당하는 블랙크레인은 ‘벤치마크(기준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일반 운용사와 달리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회사다. 특히 기업의 이익 또는 사업전략의 중대한 변화를 포착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법을 쓴다. 광범위한 분산투자보다 상승에 대한 확신이 강한 소수 종목에 압축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다. 기업 편입비중 또한 시가총액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투자확신 정도(conviction level)’에 따라 조정하는 식이다. 미국 최대 연금펀드인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이 위탁운용사로 선정할 만큼 미국 운용업계에서의 위상도 높은 편이다. 하나대투증권이 작년 11월부터 운용 중인 ‘하나 글로벌알파랩’의 누적 수익률이 20%대에 달하는 것도 블랙크레인의 전력 덕분이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의 1인당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랩 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한다. 또 절대수익 10% 초과분의 15%를 매년 후취한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의 성장세가 꺾인 데다 초저금리 상황을 맞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며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에 과도하게 쏠린 투자 비중을 분산하는 측면에서 글로벌코어알파랩을 대안 상품으로 활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운용자문을 담당하는 블랙크레인은 ‘벤치마크(기준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일반 운용사와 달리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회사다. 특히 기업의 이익 또는 사업전략의 중대한 변화를 포착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법을 쓴다. 광범위한 분산투자보다 상승에 대한 확신이 강한 소수 종목에 압축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다. 기업 편입비중 또한 시가총액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투자확신 정도(conviction level)’에 따라 조정하는 식이다. 미국 최대 연금펀드인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이 위탁운용사로 선정할 만큼 미국 운용업계에서의 위상도 높은 편이다. 하나대투증권이 작년 11월부터 운용 중인 ‘하나 글로벌알파랩’의 누적 수익률이 20%대에 달하는 것도 블랙크레인의 전력 덕분이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의 1인당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랩 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한다. 또 절대수익 10% 초과분의 15%를 매년 후취한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의 성장세가 꺾인 데다 초저금리 상황을 맞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며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에 과도하게 쏠린 투자 비중을 분산하는 측면에서 글로벌코어알파랩을 대안 상품으로 활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