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1인 기획사 '일레븐나인' 설립…'십년지기들과 의기투합' / 사진 = 뮤지컬 '엘리자벳'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1인 기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이하 '일레븐나인')'를 설립해 새 출발에 나섰다.
7일 세븐 측은 "세븐 본인의 뜻이 담긴 '일레븐나인'을 설립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세븐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엔터테인먼트 FA시장에서 많은 관심속에 여러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이 소속사를 정하지 않고 '일레븐나인'을 설립한 이유는 2003년 데뷔 때부터 최근까지 함께한 원년멤버이자 십년지기 스태프들과의 의기투합으로 새 둥지를 꾸리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레븐나인'은 'SH홀딩스'의 투자를 기반으로 설립한 세븐 본인의 기획사다. '일레븐나인'은 'SH홀딩스'와 향후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은 '일레븐나인' 설립 후 활동 준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고 현재 공연중인 뮤지컬 '엘리자벳'의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돋보이는 '죽음'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우 소유진이 부모와 관련한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콘텐츠에 출연한 소유진은 자신의 부모 나이 차가 30살 차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부자였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소유진은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아빠가 재혼했다. 하루에 한마디 하면 많이 하는 지적인 분"이라며 "우리 아빠는 진짜 멋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진 부친이 전처와 사별한 후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을 때 소유진의 모친을 만난 것이라고. 소유진은 "아빠와 엄마가 회사에 같이 있었는데 엄마가 아빠를 되게 좋아했다. (아빠는) 사별하시고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는데 엄마는 이 아저씨가 너무 멋있었나보다. 엄마는 초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아이들도 챙겨주니 자녀분들이 '아빠 제발 저 누나랑 결혼해' 이렇게 된 것"이라며 "지금도 다 잘 지낸다"고 했다.이복형제들과 나이차에 대해 "거의 엄마 정도"라고 말한 소유진은 "그분의 자식들도 고모, 이모 이랬다. 조카들도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서 다 친하고 같이 술도 먹는다"고 했다. 신동엽이 "어머님이 진짜 멋있다"고 하자 소유진은 "엄마가 깊이가 크고 아버지도 깊이가 있으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박보검, 그룹 멜로망스 정동환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2TV 새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연출 최승희, 손자연, 최지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