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GE, 가스터빈엔진 LNG 운반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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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항공 마린사업부가 가스터빈엔진을 탑재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GE사의 가스터빈시스템을 장착한 17만4000㎥급 LNG 운반선이 영국 로이드선급협회 기본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선박은 기존 LNG 운반선과 달리 디젤엔진이 탑재되지 않는다. 또 별도의 배기가스 처리장치 없이도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해 처리장치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엔진 무게를 최대 60% 가볍게 할 수 있고, 점화연료와 윤활유도 필요없어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운반선을 20년간 운항할 때 약 2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이번에 개발된 선박은 기존 LNG 운반선과 달리 디젤엔진이 탑재되지 않는다. 또 별도의 배기가스 처리장치 없이도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해 처리장치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엔진 무게를 최대 60% 가볍게 할 수 있고, 점화연료와 윤활유도 필요없어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운반선을 20년간 운항할 때 약 2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