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2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것…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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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만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낮췄다.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8% 밑돌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에서의 수익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대·기아차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부진한 2분기 판매량은 만도에 여전히 크게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주가 회복의 핵심이라고 판단했으나, 중국의 부진으로 이 시점이 뒤로 미퉈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김진우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8% 밑돌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에서의 수익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대·기아차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부진한 2분기 판매량은 만도에 여전히 크게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주가 회복의 핵심이라고 판단했으나, 중국의 부진으로 이 시점이 뒤로 미퉈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