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노화·주름 막아주는 발아식물 화장품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최근 ‘슈퍼 스프라우트 세럼(50mL·4만5000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품은 흑미, 흑콩, 흑깨가 발아할 때 나오는 항산화 기능 추출물이 들어간 노화방지용 세럼이다. 맑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화방지 외에 미백, 주름방지 등 기능도 갖췄다.

핵심 성분은 피토 스프라움이다. 피부의 장벽을 강화하고 결을 개선하며 촉촉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는 성분이다.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합성 색소, 인공향 등을 첨가하지 않은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제형이다. 상쾌한 허브향이라 바르는 순간 숲에 온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프리메라가 최근 전국 20~30대 여성 소비자 2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주 사용한 경우 21명 중 17명(81%)의 피부 톤이 좋아졌다. 탄력 면에서도 21명 중 20명(95%)이 ‘피부 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답변했다. 설문 대상인 21명 전원은 ‘피부 보습력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이 제품은 프리메라의 서울 명동 대표 매장(플래그십스토어) 등 전국 점포,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몰(www.amorepacificmall.com) 등에서 살 수 있다.

프리메라는 이외에 연꽃씨 발아수 성분으로 만든 ‘미라클 씨드 에센스(225mL·5500원)’ 출시 2주년을 맞이해 이 제품의 대용량 한정판을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연꽃씨 발아수 성분은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주고 피부 결을 정돈해주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남성용인 ‘맨 오가니언스 올인원 에센스(50mL·3만5000원)’도 프리메라가 추천하는 제품 중 하나다. 마로니에 씨앗 및 감초 성분이 붉은 기와 건조함을 완화해준다. 슈퍼 스프라우트 세럼처럼 흑콩 흑깨 흑미에서 추출한 피토 스프라움이 들어가 있다.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도 있다. 파라벤, 광물성 오일, 인공색소, 인공향 등 유해성분을 배제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