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유해세균 검출 관련 대표 해명글 알고보니 '네티즌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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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식품 정헌욱 대표 해명 '허위'로 드러나
송학식품이 유해세균 검출 사실을 숨기고 시중에 유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7일 송학식품몰에 해명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송학식품 정헌욱 대표라고 밝힌 이 글은 "생산 과정에서 대장균 혼입은 흔한 일"이라며 소비자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 글은 한 네티즌이 작성한 허위 해명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허위 해명이 나돌자 8일 송학식품 오현자 대표이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오 대표는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식품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 송학식품 공식 사과문> 앞서 지난 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학식품 대표를 포함, 총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송학식품이 유해세균 검출 사실을 숨기고 시중에 유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7일 송학식품몰에 해명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송학식품 정헌욱 대표라고 밝힌 이 글은 "생산 과정에서 대장균 혼입은 흔한 일"이라며 소비자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 글은 한 네티즌이 작성한 허위 해명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허위 해명이 나돌자 8일 송학식품 오현자 대표이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오 대표는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식품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 송학식품 공식 사과문> 앞서 지난 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학식품 대표를 포함, 총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