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세·횡령' 혐의 박성철 신원 회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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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탈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75)이 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이날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탈세와 횡령혐의 등을 조사했다. 박 회장은 신원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주)신원의 경영권을 되찾고자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면서 수십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주식 매입과 채무탕감 경위 등을 캐물었다. 또 박 회장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정관계나 금융계에 금품 로비를 했는지도 추궁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이날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탈세와 횡령혐의 등을 조사했다. 박 회장은 신원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주)신원의 경영권을 되찾고자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면서 수십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주식 매입과 채무탕감 경위 등을 캐물었다. 또 박 회장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정관계나 금융계에 금품 로비를 했는지도 추궁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