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9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4개의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는데요.



오늘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만나 창조경제 안착과 성과확산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보다 높은 성과를 위해 전문인력과 국민 관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9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립된 이후 대전, 전북, 강원, 세종 등 현재 모두 14개의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고, 이달안에 인천(한진)과 울산(현대중공업), 서울(CJ) 혁신센터가 개소하면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이 마무리 됩니다.



이 가운데 초기 출범한 대구와 대전, 전북혁신센터에서는 이미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의 이엔코리아 등 4개 업체는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대전의 이산화탄소센싱기술을 보유한 `엑센` 등 18개 기업은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성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현재는 직원들의 열정과 정부의 도움을 힘으로 삼고 진행하고 있지만 좀더 정량적으로 지역 주체들의 협력을 끄집어낼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 주제들의 R&D사업이나 창업 생태계 등 프로그램 등 기존의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성과에 대한 공유가 가능하도록.."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인력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처음 셋업 했을 때 지자체 공무원들이 나왔다. 이분들은 장기적으로 할 수 없고 전문성이 떨어져서 자체 인력, 지자체 인력은 최소화 하는 것이 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관심입니다.



단순히 현 정권의 사업이 아니라 변화되는 경제 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승철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각 창조경제 센터들은 이제 출범한지 얼마 안된 사실상의 벤처이다.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대규모가 될 것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센터들간 협력을 통해 특화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술 융합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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