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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 날개 단 오피스텔…3분기만 4705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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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1.5%) 보다 높은 수익률, 중개요율 인하로 투자매력 늘어
    3분기(7~9월) 전국 14곳에서 총 4705실 공급 예정
    저금리 날개 단 오피스텔…3분기만 4705실 쏟아져
    한 때 공급과잉 논란과 고분양가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오피스텔이 저금리 여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오피스텔 신규 공급도 급증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금리(1.5%)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오피스텔로 시선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오피스텔 평균 임대 수익률은 5.53%였다. 경기권의 경우는 6.04%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오피스텔 중개보수가 낮아진 것도 한 요인이다. 매매의 경우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임대차는 0.9% 이하에서 0.4% 이하로 인하됐다. 낮아진 중개보수 요율로 더 많은 차익을 얻을 수 있어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공급된 오피스텔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 분양된 ‘e편한세상 신촌’은 계약 시작 2일 만에 오피스텔 100실이 모두 팔렸다. 같은 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은 평균 청약 경쟁률 10.4대 1로 순위 내 마감했으며,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도 평균 2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 공급된 ‘킨텍스 꿈에그린’은 평균 청약 경쟁률 28.36대 1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모든 계약이 완료되기도 했다. 같은 달 청약 접수를 시작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도 182실 모집에 4,551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3분기 분양시장에서는 전국 14곳에서 총 4705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경기도에서 2572실, 서울 634실, 인천 238실 순이다. 지방의 전체 물량은 1261실이다. 부산과 대구, 전북 등에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신업무지구인 문정지구에 공급이 대기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7월 ‘문정 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지상 16층, 총 634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1~38㎡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오피스텔 바로 앞에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8월 공급한다. 안산에서 최고층인 지하 4~지상 47층, 총 440실 규모인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22㎡으로 구성된다. 2018년 준공 예정인 부천~소사안산 복선전철 석수골역이 단지내로 직접 연결돼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일대는 석수골역세권개발을 통해 다양한 근린시설과 녹지, 도서관등을 갖춘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중흥건설은 8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광교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49층, 오피스텔 2개 동, 총 230실, 전용면적 72~84㎡로 구성된다. 롯데아울렛·영화관이 올해 말 입점 예정이고, 컨벤션센터와 호텔, 경기도청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중심상업·업무지구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8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2~지상 47층,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총 238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 인근에 해송초, 해송중, 송명초가 자리잡고 있다.

    삼한종합건설은 7월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에 ‘골든뷰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6~지상 58층, 3개 동, 총 12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은 19~48㎡로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향후 들어설 KTX환승센터(예정)가 가까워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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