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3일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2.13% 하락한 채 출발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줄곧 낙폭을 줄이더니 장 마감을 1시간 앞둔 오후 1시50분(현지시간) 현재 전날 종가보다 5.69% 급등한 3,706.88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서 현재 4.19% 오른 11,503.36로 치솟았다.

두 증시의 1000여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창업판(차스닥) 시장에 상장된 194개사 전 종목도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개인투자자의 주식담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는 등 대대적인 증시부양책을 강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