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의 경제학 강의

[책꽂이]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의 경제학 강의 등
집값이나 도난과 같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경제학 원리로 분석한 책. 경제학은 돈이 아니라 인생을 다룬 학문이란 저자의 주장이 이채롭다. (데이비드 프리드먼 지음, 고기탁 옮김, 옥당, 464쪽, 1만8000원)

● 앞으로 3년, 외환트레이딩의 황금시대가 온다

20년 경력의 외환딜러가 눈앞에 다가온 외환 트레이딩 황금기를 조망하고 실전 투자지침을 소개한다. (이정하 지음, 한스미디어, 348쪽, 2만5000원)

● 이매지노베이션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지낸 저자가 이스라엘의 성공 코드인 ‘후츠파 정신’을 통해 새로운 21세기 경제 운영 원칙을 제시한다. (윤종록 지음, 크레듀, 344쪽, 1만5000원)

인문·교양

● 야망의 시대

8년간 중국 특파원으로 살았던 저자가 현대 중국 사회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변화를 보고 기록한 책이다. 지난해 미국도서상 논픽션부문 수상작이다. (에번 오스노스 지음, 고기탁 옮김, 열린책들, 568쪽, 1만9800원)

● 화산

잔혹한 재앙이지만 아름다운 피사체였던 화산을 다양한 예술로 승화시킨 인류의 기록을 담고 있다. 화산을 과학적 눈높이뿐 아니라 화가와 작가의 눈을 통해 살펴본다. 화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그 인식의 변천사를 탐구한 결과물이다. (제임스 해밀턴 지음, 김미선 옮김, 반니, 288쪽, 1만5000원)

● 예수

종교와 이념을 떠나 예수라는 인간의 치열한 사유와 고민을 36개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예수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차정식·김기석 지음, 21세기북스, 448쪽, 1만5000원)

아동·청소년

● 안녕, 아이반

쇼핑몰 한구석 좁은 우리에 갇혀 27년을 살아간 고릴라 아이반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그림책. 동물 복지 문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캐서린 애플게이트 글,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김율희 옮김, 다른, 40쪽, 1만2000원)

● 미술관에서 읽는 세계사

알타미라 동굴 벽화부터 피카소 작품까지 세계사의 굵직한 흐름을 반영하거나 그 영향을 받은 그림들을 친절한 역사적 배경 설명을 곁들여 소개했다. (김영숙 지음, 휴먼어린이, 284쪽, 1만7000원)

● 우리 동네 미완성 천사

별난 천사의 ‘행복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활기를 잃고 퇴락해가는 한 작은 마을이 희망의 공동체로 변모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샤론 크리치 지음, 이원열 옮김, 비룡소, 180쪽,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