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100만달러를 벌었다면 그것은 당신의 돈이다. 그러나 10억달러를 벌었다면 그것은 당신의 돈이 아니다. 사회에 투자해야 하는 돈이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리더의 경영수업》中


[이번주 화제의 책]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시각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로버트 솔로, 로저 마이어슨, 마이클 스펜스, 존 내시 등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12명의 석학이 경제 원칙을 이용해 탐구할 수 있는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고용과 실업, 노후자금 마련,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 방법, 경제 부양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명쾌한 시각을 제공한다.(로버트 솔로·재니스 머레이 편저, 이주만 옮김, 코리아닷컴, 264쪽, 1만4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등
경영 리더 30인의 노하우

◇리더의 경영수업=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들이 사쿠라다 사토시 모스버거 창업자, 라탄 타타 전 타타그룹 회장, 왕촨푸 비야디 창업자, 나라야나 무르티 인포시스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 등 리더 30인의 경영 철학을 들여다봤다. 그들이 보여주는 남다른 안목이나 강철 같은 의지, 불도저 같은 실행력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짚으며 경영의 결정적인 한 수를 소개한다.(삼성경제연구소 엮음, 삼성경제연구소, 260쪽, 1만6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지리학적 시각서 본 국제질서

◇왜 지금 지리학인가=지리학적 시각과 개념으로 21세기 국제질서의 흐름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인구 증가, 이슬람국가(IS)의 등장과 테러, 에볼라 같은 바이러스의 확산 등 세계 현안이 지리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지리학적 이해 없이는 국제관계를 이해할 수도, 그 안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다”고 강조한다. 분노의 지리학 개정판.(하름 데 블레이 지음, 유나영 옮김, 사회평론, 516쪽, 2만원)

[이번주 화제의 책]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세밀화로 만나는 122종의 새

◇새 도감=국내에서 서식하는 560여종의 새 중 122종을 뽑아 세밀화로 그렸다. 두 화가는 북쪽 휴전선 부근부터 남쪽 끝 작은 섬까지 철 따라 전국 곳곳을 누비며 새들을 관찰해 부리와 발톱, 눈썹줄, 다리와 꼬리 각도, 작은 깃털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그렸다. 설명하는 글에는 이름 유래 서식지 먹이 짝짓기 생김새 등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면서도 폭넓게 담았다.(천지현·이우만 그림, 김현태 글, 보리, 360쪽, 8만원)

[이번주 화제의 책] '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등
현직기자의 35일간 북미 일주

◇서프라이즈 아메리카=현직 기자가 35일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대륙을 자동차로 누비며 체득한 북미 여행의 노하우를 콕콕 집어 알려준다. 태고시절 황무지 같은 협곡, 백두산 천지를 닮은 크레이터 레이크 등 일반인이 쉽게 가보기 힘든 낯설고 이국적인 장소를 중심으로 ‘아메리카 비경(秘境) 50곳’을 추려 소개한다. 미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저자의 단상도 함께 담았다.(배성규 지음, 힐링21, 380쪽,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