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실적 회복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날보다 750원(2.04%) 오른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예상했던 대로 실적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이 증권사의 이학무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90억원으로 시장 기대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원재료의 가격 안정과 주요 제품의 가동률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ECH 부문 영업적자는 15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셀로스 애니코트 및 토너 등 주력 제품의 수익성 회복도 기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25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