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발표, HDC신라·한화갤러리아·SM면세점 낙점…이유는?
면세점 발표, HDC신라·한화갤러리아·SM면세점 낙점…이유는?
서울 시내 신규 대형 면세점 황금티켓이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에 돌아갔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서울 시내 2개 대형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4곳의 신규 면세점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는 SM면세점이 따냈다. 제주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는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다.

관세청 관계자는 "정확한 실사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면세점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규 면세점 운영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은 사업 역량과 입지 조건, 상생 계획 등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HDC신라면세점과 함께 신규 면세점 운영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63빌딩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면세점 발표, HDC신라·한화갤러리아·SM면세점 낙점…이유는?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