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한화, 서울 면세점 따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소기업 몫은 하나투어의 SM

관세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시내면세점 특허(특별허가)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업에 배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두 개를 놓고는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 SK네트웍스, 이랜드 등 7개 업체가 경쟁을 벌였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시내에 호텔신라에 이어 용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을 열 계획이어서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을 추격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제주 공항면세점 운영권을 따낸 데 이어 서울 시내면세점까지 확보하면서 업계 내 입지를 넓히게 됐다.
이번에 사업권을 따낸 업체들은 6개월 내에 면세점을 열어야 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