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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도 월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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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월세거래 비중 45% 넘어
    아파트도 월세 가속화
    저금리 여파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택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77만1332건 중 월세 거래량은 33만4621건으로 월세 비중이 43.4%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2.2%)보다 1.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 대비 2.7% 늘어난 가운데 거래 증가율은 월세(5.5%)가 전세(0.6%)보다 높았다. 2011년 상반기 32.5%에 그쳤던 주택 임대차 월세 비중은 2013년 상반기 38.9%를 기록한 뒤 작년 상반기에는 처음 40%(42.2%)를 넘어섰다.

    지난 6월 한 달간의 월세 거래 비중은 45.2%로 전월(43.6%)과 전년 동월(40.9%) 대비 각각 1.6%포인트와 4.3%포인트 늘었다. 저금리 속에 주택 임대시장이 빠르게 월세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50만8467건)과 지방(26만2865건)이 각각 2.4%와 3.1% 증가했다. 서울 전·월세 거래량(25만6389건)은 작년보다 5.3% 늘어났으며 이 중 재건축 이주에 따른 전·월세 수요가 늘어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4만7931건)는 전·월세 거래량 증가율이 11.7%에 달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34만8901건)이 지난해보다 3% 증가했고 다가구와 다세대·연립 등 아파트 외 주택(42만2431건)은 2.4% 늘었다.

    한편 지난 6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674건으로 전월보다는 8%,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2% 증가했다. 수도권(8만3712건)은 전달보다 6.4%, 작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지방(4만1962건)은 전월과 비교해 11.2%, 작년 동기보다는 17.1% 늘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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