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9월 중국 방문…정상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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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을 전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12일 보도했다. 청궈핑 중국 외교부 차관은 지난 10일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 관련 설명회에서 “시 주석이 이미 아베 총리에게 (기념 열병식)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다고 관영 중국일보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 내 여론을 감안해 기념 열병식 직전이나 직후에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다음주께 아베 총리의 외교 책사인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을 중국에 파견해 구체적인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이용해 베이징에서 열린 뒤 10개월 만이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아베 총리는 일본 내 여론을 감안해 기념 열병식 직전이나 직후에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다음주께 아베 총리의 외교 책사인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을 중국에 파견해 구체적인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이용해 베이징에서 열린 뒤 10개월 만이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