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최근 내놓은 ‘The CLASSIC-Y’(이하 클래식Y) 카드는 자기 계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만큼의 기프트를 고를 수 있고, 포인트 적립과 할인은 물론 여행 주유 등에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클래식Y 카드를 사용하면 1년에 한 번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기프트을 고를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 7만점, 예술의 전당 골드멤버십(10만원 상당), 패밀리레스토랑 이용권 11만원, 특급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5만원 상당) 2회 등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신한카드 고객상담센터(1544-7000)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프트는 매년 연회비를 낸 뒤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발급 첫해 20만원, 다음해부터는 전년 300만원 이상일 때 신청할 수 있다.

전월 이용액과 관계없이 제공되는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서비스도 클래스Y 카드의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0.7%를 적립할 수 있다. 해외 가맹점, 명품 아울렛(신세계 롯데), 면세점, 골프업종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은 기본 적립을 포함해 월 최대 5만점 한도로 5%를 쌓을 수 있다.

할인 혜택도 많다. 커피(스타벅스 커피빈), 제과(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뚜레쥬르), 택시, 화장품(올리브영 아리따움), 영화(CGV 롯데시네마) 업종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 5%를 월 2만원까지 결제일에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예술의 전당,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생활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LG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에선 오페라 글라스를 통합 월 1회, 연 4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 시 L당 60원 할인, JDC면세점 8%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프트와 적립을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적용된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