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윤여정과 결혼 뒤 아파트 날려…김수미와는 왜?
'나를 돌아봐' 조영남, 윤여정과 결혼 뒤 아파트가…김수미와는 왜?(사진=낭만쇼 조영남 캡쳐)
'나를 돌아봐' 조영남, 윤여정과 결혼 뒤 아파트가…김수미와는 왜?(사진=낭만쇼 조영남 캡쳐)
가수 조영남이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중 돌발 하차 선언을 한 가운데 배우 윤여정과 가수 조영남의 결혼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2월 방송된 TV조선 '낭만쇼 예스터데이(이하 낭만쇼)'에 출연해 과거 윤여정과의 일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방송에서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박은지는 조영남에게 "아파트가 왜 다 없어졌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남은 "이혼하느라 없어졌다"며 "이혼할 때 항상 돈이 문제인데 나는 치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위자료임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선 '은퇴의 눈물'이라는 곡과 함께 조영남과 윤여정의 결혼사진이 등장했다. 당시 조영남과 부부 사이였던 윤여정은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13일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은 김수미와 갈등을 빚은 후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는 "1~2회는 (장동민 대신 들어온) 박명수만 잘하면 된다"며 "어차피 조영남-이경규 콤비는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김수미는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끝나고 분당 시청률을 봤더니 조영남-이경규가 나온 부분이 제일 시청률이 낮았다"며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그런 평가가 사실이라면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할 이유가 없다"며 "이 시간부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것을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이다. 그러면 빠지세요"라고 직언했다. 조영남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