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대표는 질 좋고 다양한 회를 푸짐한 ‘모듬 한상’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모듬 한상'에는 광어, 연어, 첨성어, 방어, 새우, 돌멍게, 멍게, 갯고동, 가리비, 소라 등 제철에 따라 싱싱한 해산물들이 가득 차려진다. 가로수길 특성상 모임, 회식 등 단체 손님들이 많은 만큼 사소한 취향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 최근에는 대하장(간장새우)와 푸짐한 해물 짬뽕탕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핫한 메뉴들을 출시해 단골손님을 늘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보물선’이란 브랜드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고자 한다. 서민을 위한 가게인 만큼 가맹비도 없고 인테리어 역시 가맹주 스스로 하면 된다. 대신 본점에서는 신선한 횟감과 재료 공급에 힘을 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사동 514-1에 위치한 '보물선' 본점에 이어 강동구 길동에 ‘보물선’ 2호점도 개점할 예정.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