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Mnet-YG-송민호 사과 받아들이기로 결정”(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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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 “Mnet-YG-송민호 사과 받아들이기로 결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Mnet 과 YG엔터테인먼트 및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14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Mnet과 YG엔터테인먼트 및 송민호씨로부터 각각 사과공문을 수신하고,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Mnet에서는 전화를 걸어와 담당 국장부터 심의자, 담당자 등 이 사태와 관련 있는 모든 제작진이 사과 차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YG 또한 공문발송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알려달라는 전화를 걸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Mnet 및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씨가 여러 경로로 사과 의사를 표시한 점, 사과 공문의 내용에 진정성이 담겨있다고 판단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들이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성실한 노력을 하리라 믿고 Mnet 및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씨의 사과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행위들은 이 사태를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근절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라”고 덧붙였다.





앞서 위너 송민호는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랩 대결을 펼치던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써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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