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프로골퍼 김미현 선수와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 BMW그룹 코리아.
BMW그룹 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프로골퍼 김미현 선수와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 BMW그룹 코리아.
[유정우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프로골퍼 김미현 선수와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미현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챔피언십 2015(총상금 12억원)'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996년에 프로로 데뷔해 LPGA투어 8승, KLPGA투어 11승을 기록한 김미현 선수는 지난 2012년에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는 인천 김미현 골프월드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미현은 "여자 프로골프를 위해 12억원이라는 큰 상금을 걸고 신생 대회를 열어준 BMW그룹 코리아 측에 감사의 뜻을 대신 전한다"며 "대회를 널리 알리고 향후 대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김미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대회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함께 대회를 알리는 데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약 1억원 상당의 BMW X5차량이 부상으로 걸렸다. 또 대회 마지막 날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중 1명에게는 BMW 뉴 118d 차량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