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졸업사진 신고 일베 회원 / 사진=의정부고 페이스북
의정부고 졸업사진 신고 일베 회원 / 사진=의정부고 페이스북
의정부고 졸업사진 신고 일베 회원

매년 신선한 패러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패러디한 사진을 신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베의 한 네티즌은 14일 의정부고 졸업앨범과 관련해 '[고자질저장소] 의정부고 대통령 비하 졸업사진 신고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네티즌은 가뭄 현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급수 호스를 직접들고 논에 물을 뿌리는 사진 한 장과 이를 패러디한 의정부고 학생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한 뒤 국방부, 교육부, 국정원에 민원을 넣은 인증샷을 첨부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감히 대통령을 까서 부들부들 대면서 민원을 넣어봤다"며 "좋은 추억 선물하마"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고 학생들은 매년 상상을 초월하는 콘셉트의 졸업사진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일베 회원 신고에 네티즌들은 "의정부고 졸업사진 신고 일베 회원, 수준 떨어진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신고 일베 회원, 무슨 논리냐", "의정부고 졸업사진 신고 일베 회원, 답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