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ASD테크놀로지가 러시아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스콜코보혁신센터 입주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ASD테크놀로지는 혁신센터 입주뿐 아니라 각종 세금 감면, 초기 창업자금 및 연구비 지원,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2013년 설립된 ASD테크놀로지는 오픈스택, 하둡 등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KT와 손잡고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다이크’를 출시했다. 미국과 러시아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에 정보기술(IT) 개발자 40여명이 근무하는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선웅 ASD테크놀로지 대표는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통해 현지 공공 클라우드사업 진출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