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적외선 센서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이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열영상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영상센서와 의료진단기의 핵심부품인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국내 최초로 적외선 영상센서 원천 기술을 확보했고 세계에선 7번째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적외선 영상센서를 국산화시켰습니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주로 야간이나 악천후 속에서도 정확한 이미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열영상 장비에 장착되는 핵심 부품입니다.



주로 정밀한 영상이 필요한 군수용 장비나 무기에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보안용 카메라나 스마트폰, 자동차 등 민간용으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민간용 적외선 영상센서 시장은 약 1조원. 아이쓰리시스템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309억원 중 70%가 군수산업에서 나와 향후 민간용 센서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독자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지난 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평균 성장률이 각각 17.5%, 51.3%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평균 성장률의 경우 76.7%에 달했다"며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확보된 공모자금 대부분을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공모예정가는 2만8500~3만1500원이고, 오는 20일과 21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30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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